군산시, '공부의 명수' 이어 '자기계발연수비'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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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배우는 교육도시'를 시정목표로 세운 전북 군산시가 교육공약사업 1호인 '공부의 명수' 출시에 이어 중학생 자기계발연수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중학생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자기신청 장학금 사업'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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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탐구영역 정해 계획 수립해야
총 2000명 군산사랑상품권 모바일로 10만원씩 지급
공부의 명수, 공공학습 플랫폼으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다함께 배우는 교육도시'를 시정목표로 세운 전북 군산시가 교육공약사업 1호인 '공부의 명수' 출시에 이어 중학생 자기계발연수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중학생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자기신청 장학금 사업'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장학금은 군산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스스로 탐구영역을 정해 계획을 수립하면 탐구연수비 10만원(군산사랑상품권 모바일)을 지급한다.
총 2000명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총 4기수로 나눠 기수별 500명씩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청 분야는 인문, 과학, 예체능, 인성, 자유주제 등 5개로 개인이 신청하는 1인 탐구형과 동아리 구성원 등이 함께 신청하는 모둠 탐구형(5인 이하)이 있다.
시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제 선정과 계획 수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탐구계획 작성과 활동 지원을 할 수 있는 멘토를 연계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자유학기제를 마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성실히 계획을 수행한 학생에게는 심도 있는 탐구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 2회까지 장학금을 신청하도록 기회를 주고, 자기계발의 성과를 이룬 ‘스스로 장학생’을 선발해 해외문화탐방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부의 명수는 초·중등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 향상을 돕는 공공학습 플랫폼으로 지난 1일 오픈했다.
▲학습 질문방(초등학생 수학·영어·과학 어려운 문제 실시간 해설) ▲온라인튜터(중학생 학습 질문방과 1대1 맞춤형 멘토링 제공), ▲명수상담소(진로 상담·자기주도학습 공부법 등) ▲영어 소통방(영어프리토킹 체험)'이 운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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