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총기 난사' 한인가족 장례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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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 가족 3명의 장례식이 현지시각 12일 오전 텍사스 댈러스 인근 한 장례식장에서 열렸습니다.
희생된 한인 가족은 현지시각 지난 6일 큰아들이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바꾸러 쇼핑몰을 찾았다가 총격을 받았으며 부부와 세 살 아들은 현장에서 숨지고 여섯 살 큰아들은 생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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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 가족 3명의 장례식이 현지시각 12일 오전 텍사스 댈러스 인근 한 장례식장에서 열렸습니다.
유족과 친지, 조문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장례식은 교회 예배로 진행됐으며, 조문객들이 관 위에 헌화하고 안식을 기원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희생된 한인 가족은 현지시각 지난 6일 큰아들이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바꾸러 쇼핑몰을 찾았다가 총격을 받았으며 부부와 세 살 아들은 현장에서 숨지고 여섯 살 큰아들은 생존했습니다.
사건 용의자는 정신적인 문제로 군에서 강제로 전역한 이력이 있으며, 강한 인종주의에 기반을 둔 네오나치즘을 추종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기 난사가 일어난 도시 앨런을 비롯해 한인 15만여 명이 사는 댈러스-포트워스 전역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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