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영상] 차도로 굴러가는 유모차 '아찔'…서태지 '중고 람보르기니' 얼마야?

2023. 5. 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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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군 영상을 콕 집어 소개합니다.
유모차가 차도에 진입하기 직전 간신히 붙잡은 남성(왼쪽).서태지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에서 내리는 모습(오른쪽). [미국 CBS뉴스 캡처(왼쪽), 유튜브 캡처(오른쪽)]

본능적인 남성의 판단…간발의 차로 아이 구했다
유모차가 차도에 진입하기 직전 간신히 붙잡은 남성. [미국 CBS뉴스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유모차가 차도로 굴러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한 남성이 간발의 차이로 어린아이를 구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헤스페리아의 한 세차장 앞에서 60대 여성이 어린 조카가 타고 있는 유모차를 놓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여성이 차에 짐을 옮기려고 한눈을 판 사이 유모차가 강풍에 떠밀려 4차선 도로까지 굴러간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도로는 차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는 상황이었고, 여성은 황급히 유모차를 쫓아갔지만 넘어졌습니다. 또 다시 일어서려고 했으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서 차도로 굴러가는 유모차를 바라봤습니다. 그런데, 유모차가 차도로 진입하기 직전 한 남성이 부리나케 달려와 유모차를 붙잡아 세웠습니다. 그는 인근 레스토랑에서 면접을 본 직후 세차장 벤치에 앉아있다가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본능적으로 뛰어나갔습니다. 이 남성은 많은 이들이 자신을 ‘영웅’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내 행동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게 되기를 바랄 뿐”이라며 “그저 적절한 순간에 거기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6차선도로 가로주행 자전거와 접촉…“대인 접수 맞나요”
[보배드림]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인도 옆 3차선으로 가던 자전거가 갑자기 1차선으로 가로주행하는 바람에 접촉사고를 낸 운전자가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운전자 A씨에 따르면, 자전거가 3차선에서 주행하다가 갑자기 자동차가 빠르게 달리는 2차선으로 진입했습니다. 운전자 A씨는 사고를 피하기 위해 1차선으로 핸들을 꺾어 정면충돌은 피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 운전자는 놀라 휘청거리다 운전자 A씨의 차 뒷범퍼에 살짝 부딪치며 넘어졌습니다. 운전자 A씨는 블랙박스를 보면 자전거가 6차선 도로를 가로 주행한 것이 명백한데도 경찰이 자신을 가해자 취급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전거 운전자는 골절 같은 큰 문제는 없는데 입원했다”면서 “이제라도 대인접수를 취소하는게 맞는지, 뒷범퍼 파손 손상에 대한 청구를 해야 하는지 고민된다”고 하소연 했습니다.

서태지 '전설의 애마' 중고 매물로…전 세계 딱 499대 뿐
서태지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에서 내리는 모습. [유튜브 캡처]

가수 서태지가 탔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가 중고차 매물로 나왔습니다. 중고차 거래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이 매물로 올라와 있습니다. 이 차종은 서태지가 타고 다녔던 것으로, 번호판 역시 서태지의 차량과 동일해 팬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팬들은 이 차량의 번호판 숫자를 따 '전설의 ○○○○'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서태지는 이 차를 10년 이상 소유했습니다. 디아블로는 미우라, 쿤타치를 잇는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슈퍼카입니다. 1991년 시판 당시 가격이 2억7000만원이었지만 단종 무렵엔 5억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태지가 타고 다녔던 모델은 2세대 개방형 전조등을 갖춘 디아블로 VT 로드스터로 이 모델은 딱 1년만 판매되고 생산이 중단돼 전 세계에 약 499대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희귀한데, 매물로 나온 차량은 주행거리도 1만2000여km로 많지 않습니다. 이 차량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후기형 모델입니다.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습니다.

보배드림에 서태지의 람보르기니 디아블로가 매물로 올라온 사진. [보배드림]
진열 아이스크림 혀로 '할짝'…엽기부부의 '침테러'
미국 버지니아주 포츠머스에 사는 한 흑인 부부가 마트 냉장고에 진열된 아이스크림을 핥은 후 도주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트위터]

미국의 식료품점에서 한 부부가 진열된 아이스크림 뚜껑을 열고 핥은 뒤 다시 돌려놓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됐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한 부부가 버지니아주 포츠머스의 식료품점에서 아이스크림에 ‘침 테러’를 하는 영상이 확산했습니다. 영상에는 부부가 진열된 아이스크림을 꺼내 침을 묻히고, 신난 듯 웃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영상은 문제의 커플이 직접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이들의 이름은 각각 테콴 하인즈와 아시아 하인즈로, 인스타그램에서 커플 일상을 담은 영상을 주로 올려 약 4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입니다. 이들은 아이스크림 침 테러 영상을 올린 뒤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을 받자 삭제했습니다. 테콴과 아시아는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되레 논란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듯 일상 게시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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