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 중원, 이적 판도 뒤바뀐다…아스널 유력→맨유 급히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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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최대어의 미래에 변수가 생겼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데클란 라이스(2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입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뛰어든다. 아스널과 경쟁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라이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중인 아스널 이적을 가장 선호한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도 여름 이적시장에 라이스 영입에 참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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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중원 최대어의 미래에 변수가 생겼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데클란 라이스(2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영입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뛰어든다. 아스널과 경쟁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다. 뛰어난 수비력과 정확한 발밑을 지녀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웨스트햄 주전 미드필더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사실상 이적은 확정적이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에 구단 역사상 최고 주급을 제시했지만, 선수가 이를 거절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라이스를 제값을 받고 매각할 적기다. 이적료로는 1억 파운드(약 1,673억 원)가 예상된다.
라이스의 이적 의지가 확고했다. 그는 자국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나 또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축구선수로서 최고의 위치에 서는 것을 누가 마다하겠나”라고 밝힌 바 있다. 현 소속팀 웨스트햄은 프리미어리그 35경기 승점 37로 15위다. 강등권 레스터 시티(18위, 30점)과 7점 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는 4강 진출에 성공한 상황이다.
유력한 구단도 떠올랐다. 영국 ‘가디언’,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라이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중인 아스널 이적을 가장 선호한다. 아스널은 중원 영입이 급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라이스를 강력히 원한다. 경기가 끝난 뒤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아스널 이적이 가까워지던 찰나 변수가 생겼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도 여름 이적시장에 라이스 영입에 참전할 전망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뒀다. 2순위로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속팀 감독도 라이스와 이별이 가까워졌음을 인정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솔직히 그가 남기를 바란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구단도 이를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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