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불안' 토트넘, 해결책으로 '무리뉴 애제자' 낙점...최소 '435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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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AS 로마의 센터백인 호제르 이바녜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여기서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고 이에 로마는 이바녜스를 완전 영입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포포투'는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를 인용 "로마의 스타인 이바녜스가 토트넘의 레이더에 들었다"라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믿음직한 센터백 자원이 없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 수비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바녜스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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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AS 로마의 센터백인 호제르 이바녜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브라질 국적의 준척급 센터백이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대인 수비를 펼치는 파이팅이 넘치는 수비수다. 브라질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아 이를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에 적극 관여한다. 전진성도 뛰어나 유사 시 공을 몰고 들어가 기회를 창출하며 키에 비해 제공권도 좋아서 헤더로 득점도 곧잘 기록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9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당시 아탈란타에서 1년을 보낸 이바녜스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9-20시즌 후반기 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여기서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고 이에 로마는 이바녜스를 완전 영입했다.
이적 후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2020-21시즌 처음으로 풀 시즌을 치르며 로마의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졌고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1-22시즌엔 더욱 농익은 플레이를 보이며 크리스 스몰링, 지안루카 만치니와 함께 백3 라인을 구축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13경기 1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리그에서만 30경기에 출전했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1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로마는 UEL 4강까지 올랐고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현재까지 순항 중인 로마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유럽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기를 바라고 있다.
뛰어난 활약을 하는 만큼, 여러 구단의 눈에 들었다. 대표적으로 토트넘이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포포투'는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를 인용 "로마의 스타인 이바녜스가 토트넘의 레이더에 들었다"라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하면 믿음직한 센터백 자원이 없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 수비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바녜스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이적료는 적지 않게 들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바녜스의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37억 원)로 책정됐으며 '라 레푸블리카'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이바녜스를 영입하기 위해 최소 2600만 파운드(약 435억 원)의 금액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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