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우리 전통 한지 우수성 일본에 알린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2023. 5. 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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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과 오늘날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전시는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일본 내 한지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자 기획됐다.

아시아 3개국 종이에 대한 소개를 통해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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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오늘 한지’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과 오늘날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10일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공형식, 이하 문화원)과 함께 ‘오늘 한지’ 기획전을 일본 도쿄의 문화원 갤러리 MI에서 6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일본 내 한지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자 기획됐다.

아시아 3개국 종이에 대한 소개를 통해 우리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전한다. 첫 번째 주제는 ‘지역’으로, 전국 19곳의 공방에서 만든 한지 100여점을 선보인다. 두 번째 주제 ‘체험’에서는 한지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한지 모빌과 책갈피를 만들 수 있다. 세 번째 ‘변화’에서는 현대에 맞게 변화한 다양한 한지 상품과 제품을 선보이고,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한지 장인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한지의 우수성과 제작 방법 등을 소개한다.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공진원의 한지문화산업센터를 소개하는 첫 해외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공진원은 이를 위해 주요 관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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