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10G 무승+꼴찌’ 사우샘프턴, 풀럼전 패배하면 ‘강등 확정’이다

포포투 2023. 5. 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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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현재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을 끝으로 2부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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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최근 리그 10경기 무승(3무 7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는 사우샘프턴이다. 이번 풀럼전에서 패배하면 강등 확정이다.


사우샘프턴과 풀럼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풀럼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사우샘프턴은 6승 6무 23패(승점 24) 20위, 풀럼은 14승 6무 15패(승점 48)로 10위이다.


이 두 팀은 ‘강등’이란 단어 앞에 공통점이 있다. 현재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을 끝으로 2부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것이 유력하다. 사우샘프턴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7위 에버턴과 승점차가 8점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 전승을 한다고 해도 사실상 잔류는 어려워진 상황이다. 기적이라는 단어도 사실상 소용없어진 상황이다. 풀럼 역시 2013-14시즌, 2018-19시즌에 강등됐던 적이 있지만 이번 시즌 승격해 잔류 안정권인 10위를 기록하고 있어 성공적인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홈팀 사우샘프턴은 최악의 상황이다. 리그 최근 10경기에서 3무 7패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고, 강등 싸움에서 중요한 후반기에서도 힘을 못 쓰고 있다. 특히 잔류 경쟁을 펼치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직전 경기에서 3-4로 패배하면서 사실상 강등이 유력해진 상황이다. 이번 풀럼전에서 패배하면 그대로 강등 확정이다. 반면, 풀럼은 직전 35라운드에서 강등권인 레스터 시티를 5-3으로 잡으며 3연패에서 탈출했고, 안정적으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맞대결 전적을 살펴보면 두 팀은 비등비등하다. 최근 맞대결을 펼쳤던 1월에는 풀럼이 사우샘프턴을 2-1로 이겼고, 2020-21시즌 12월에는 무승부, 5월에는 사우샘프턴이 풀럼을 3-1로 눌렀다. 이렇게 두 팀은 서로를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의 분위기를 보면 풀럼의 우위를 예상할 수 있다.


# 많이 뛰는 프리킥 스페셜리스트vs우월한 피지컬의 터프한 타깃맨



두 팀에서 핵심 선수를 뽑자면 딱 두 선수를 꼽을 수 있다.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주인공이다.


사우샘프턴의 워드-프라우스는 절묘한 프리킥으로 ‘제2의 베컴’이라고 불린다. 그만큼 그의 킥 능력이 돋보이는 건데 간접 프리킥과 코너킥 등 모든 세트피스 상황에서 보내는 정확한 킥 능력 하나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또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인데, 워드-프라우스의 축구화 바닥에 페인트를 칠한 채 뛰게 했다면 아마 그라운드 전체가 그의 발자국으로 가득했을 것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워드-프라우스의 활동량과 프리킥 센스로 풀럼의 빈틈을 파고들어야 한다.


풀럼의 미트로비치는 189cm의 다부진 체격으로 최전방에서 공중볼 경합과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기본기가 탄탄해서 1대1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리는 개인기도 발휘한다. 또한 골 결정력이 준수하고 양발을 능수능란하게 쓸 줄 안다. 챔피언십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1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사우샘프턴은 워드-프라우스를 중심으로 10경기 무승 탈출을 노리고, 풀럼은 미트로비치의 한 방을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글=‘IF 기자단’ 1기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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