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서 가장 환경·예술 친화적 리조트, 조알리섬

2023. 5. 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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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으로 긴 대(大) 환초 군락의 해상 국가 몰디브의 중부 지방엔, 이 나라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이고 예술적인 섬, 두 개의 조알리가 있다.

조알리는 이러한 해양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인구가 거의 없는 섬 주변까지의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시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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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남북으로 긴 대(大) 환초 군락의 해상 국가 몰디브의 중부 지방엔, 이 나라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이고 예술적인 섬, 두 개의 조알리가 있다. 아동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곳이다.

곳곳에 예술작품이 걸려있고, 이 예술작품과 예술가가 공동으로 퍼포먼스를 벌이는가 하면 산호초 보호, 탄소제로 생활도구의 교체 등 활동을 지속으로 진행하고 있다.

원 월드 원 에그
조알리 해먹은 타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

▶알이 품은 하나의 세계= 친환경 예술 이벤트인 이미지네이처 아트 페스티벌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조알리 몰디브(JOALI Maldives)는 그들의 아트-이머시브 아일랜드에 네 개의 상설전시 예술작품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마멜루카 스튜디오(Mameluca Studios)의 ‘One World, One Egg’, 아우렐리 호기(Aurelie Hoegy)의 ‘JOALI Hammock’, 마야 로베터(Maja Rohwetter)의 증강 현실 체험, 잔느 서스풀가스(Jeanne Susplugas)의 가상 현실 작품이다.

예술가가 특별 제작한 스카프도 메종 드 조알리(Maison De JOALI)에서 득템한다. 레스토랑 사오케(Saoke)에서 르 쁘띠 셰프(Le Petit Chef) 건강 미식 체험도 한다.

조알리섬 환경단체와 주민, 조알리몰디브 스태프들이 합심해서 유령그물 제거 작업을 또 벌였다.

▶유령그물 걷어내고= 조알리섬은 최근 바다거북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올리브 래들리 프로젝트 (ORP) 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실 또는 버려진 어망인 유령그물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작업을 7시간 이상 벌였다.

유령그물 뿐 아니라 꽤나 많은 해양 폐기물들은 현재 해양 생물의 생명과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조알리는 이러한 해양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인구가 거의 없는 섬 주변까지의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시 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한 과학적 연구와 데이터 수집도 진행중이다.

조알리 빙에 온 무용가 겸 운동 및 신경과학자, 포이코넨 박사

▶아름답게 의미있게, 조알리 빙의 상생 퍼포먼스= 조알리 몰디브에서 남쪽으로 6㎞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조알리 빙(Being)에선 자연-예술작품-무용가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이를 섬으로 찾아오는 손님과 공유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신경학자이자 무용가, 동작 전문가인 한나 포이코넨 박사가 조알리로 와서, 운동 및 신경과학을 통해 신체 능력, 자아 인식 및 사회적 결속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와이즈 모션 메소드(WiseMotion Method)’를 개발, 이 섬에 적용했다.

포이코넨 박사와 함께하는 워크샵 및 마스터 클래스는 개인 및 그룹 단위로 야외에서 명상 세션, 춤을 통한 무중력 세션, 뇌 건강, 고성능 및 스트레스 관리를 다루는 와이즈모션 마스터 클래스 및 뇌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개별 세션 등을 만날 수 있다.

조알리의 아동보호 축제

▶“아이들아 무중력의 즐거움을 느껴보렴”= 조알리는 또 라 잉구라이드후 스쿨(Raa Inguraidhoo School)에서 터키 국권 및 어린이의 날과 이슬람 종교축제인 이드(EId) 축하 행사를 기념하는 지역 사회 행사를 주최했다.

주제와 콘텐츠 타이틀이 ‘삶의 즐거움’과 ‘무중력의 즐거움’인 이번 행사에는 JOALI 창립자인 에신 구랄 아르가트(Esin Güral Argat)씨도 참석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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