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카페 방수 공사하던 50대…2층에서 추락해 사망
박주연 기자 2023. 5. 13. 12:13
인천 용유도에 있는 한 카페 2층에서 방수 공사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떨어져 사망했다.
1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 중구 용유도의 한 카페 2층 난간에서 50대 A씨가 12m 아래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맥박이 뛰지 않는 상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당시 카페 2층 난간과 벽면 사이의 누수를 막기 위한 방수 공사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자신의 형이 대표로 있는 한 수리업체에서 일을 해왔다.
경찰은 이 업체를 상대로 안전 주의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jennypark3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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