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래쉬포드 부상, 여지 없이 큰 물음표"...팬들은 시즌 아웃 걱정

신인섭 기자 2023. 5. 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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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새롭게 부활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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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19승 6무 9패(승점 63)로 리그 4위에, 울버햄튼은 11승 7무 17패(승점 40)로 리그 13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팀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래쉬포드는 의심스럽다. 그는 다리에 문제가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큰 물음표다"라며 부상 상황을 전했다.

우선 울버햄튼전 결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문제는 다가올 일정이다. 맨유는 본머스, 첼시, 풀럼과의 리그 일정을 남겨둔 상황이다. 특히 리버풀과의 승점 격차가 1점 차이이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미끄러진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받을 수 있는 4위권이 안전하지 않을 수 있게된다.

또한 잉글랜드 FA컵 일정도 앞두고 있다. 맨유는 내달 3일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래쉬포드의 구체적인 복귀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만큼 앞서 언급한 경기들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래쉬포드가 빠진다면 맨유는 위기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새롭게 부활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29골 11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상대 수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존재다.

하지만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팬들도 이를 의심했다. 영국 '더 선'이 공개한 팬 반응을 보면 "벌써 시즌을 끝냈군!", "우리는 상위 4위 안에 들지 못할 것", "텐 하흐가 왜 그를 쉬지 못하게 했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나머지 선수들을 믿었다. 그는 "우리는 골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이 지금 보여줄 기회다"라면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일주일 더 훈련을 해서 뛸 수 있다. 우리는 그가 팀에 무언가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았다"고 부상 복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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