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내년 결혼 전격 발표? ('1박 2일')

'1박 2일'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내년 결혼(?)을 전격 발표한다.

14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에서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편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이 내년 결혼을 발표해 초토화된 현장이 그려진다. 본격적인 여행 전 KBS 본관 앞에 모인 여섯 멤버들은 아침부터 화려한 입담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얼마 전 화두였던 김종민의 내년 결혼설에 주목했고, 금세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특히 문세윤은 김종민을 향해 "만나는 사람 없냐"라며 도발 아닌 도발에 나섰고, 김종민이 발끈하자 "결혼 소식을 '1박 2일'에서 최초로 공개하기로 약속하고 이를 어길 시 위약금을 내라"고 몰이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정훈 역시 한가인과의 결혼식 당시를 회상하며 "그 당시 연예인들의 공개 결혼식으로는 거의 마지막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딘딘은 "리마인드 웨딩을 할 생각이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연정훈은 다급한 해명에 나섰다고 하는데, 과연 그가 밝힌 '리마인드 웨딩'에 대한 생각과 김종민 내년 결혼설의 진실은 무엇일지 오는 14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