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왕이, 설리번과 10시간 넘게 회동...타이완 레드라인 강조"

김선희 2023. 5. 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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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동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타이완 문제는 넘어서는 안 될 첫 레드라인임을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회동 사정을 잘 아는 익명의 중국 정부 고위 인사를 인용해 왕 위원이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며, 넘을 수 없는 첫 레드라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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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동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타이완 문제는 넘어서는 안 될 첫 레드라인임을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회동 사정을 잘 아는 익명의 중국 정부 고위 인사를 인용해 왕 위원이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며, 넘을 수 없는 첫 레드라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위원은 또 현재 최우선 과제는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대 공동성명의 조항을 진지하게 준수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에 미국 측은 하나의 중국 정책이 변하지 않았으며, '타이완 독립'이나 '두 개의 중국' 또는 '하나의 중국, 하나의 타이완' 등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국 측은 미중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바른길은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상생 협력임을 강조하고, 미국은 중국의 이익을 해치면서 소통과 대화를 요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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