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자하 이전에 내가 있었다...센세이셔널했던 'EPL 원조 드리블 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하지만 당시 그 이적은 논-리그 출신인 볼라시에에게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었다.
볼라시에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금액이었지만, 내겐 그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야닉 볼라시에는 2016년 에버턴과 계약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머지사이드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2015-16시즌 볼라시에의 활약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드리블 킹으로 활약했으며 매주 수비수들은 곤란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 에버턴이 그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18억 원)를 지출했을 때,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그 이적은 논-리그 출신인 볼라시에에게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었다. 10년 전까지, 그는 힐링던에서 급여 20파운드(약 3만 3460원)를 받으며 축구를 하고 있었다.
볼라시에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금액이었지만, 내겐 그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나는 경기장에서 내가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잘 알고 있었다. 나를 만난 수비수들은 경기에서 삭제됐다. 나는 1대1 상황에 마주한 내 자신의 모습을 하루종일 상상했다"
"당시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이었던 앨런 파듀는 내가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여러 위치에서 뛴 덕분에 윌프리드 자하, 제이슨 펀천, 글렌 머레이와 같은 선수들에게 공간을 줄 수 있었다"
"내 경기력은 골과 어시스트만으로 설명할 수 없었다.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작은 것들에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나는 크리스팔 팰리스에서 내 가치를 알았고 에버턴에 무엇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알고 있었다. 그것이 에버턴이 나를 원한 이유였다"
하지만 이 거래는 실패였다. 볼라시에와 에버턴 모두에게 불행하게도, 그는 그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그 부상으로 인해 볼라시에는 강점이었던 민첩성과 스피드가 크게 떨어졌고 결국 빠르게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후 그는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스포르팅, 미들즈브러, 안더레흐트, 아스톤 빌라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채 2021년 에버턴을 떠났다.
글=Ed McCambridge
에디터=한유철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