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0일 아기 뇌출혈에 학대 의심 신고…30대 부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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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증상이 있는 생후 60일 된 아기가 학대당한 것 같다는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어제(12일) 오전 10시 14분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남자아이가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30대인 A 군 부모는 경찰에서 "아이를 안고 있다가 거칠게 바닥에 내려놓은 것은 맞는다"면서도 "뇌출혈이나 갈비뼈 골절의 이유는 모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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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증상이 있는 생후 60일 된 아기가 학대당한 것 같다는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어제(12일) 오전 10시 14분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남자아이가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생후 60일 된 A 군은 병원 도착 당시 뇌출혈과 함께 갈비뼈도 약간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의료진은 A 군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지만 장애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 군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30대인 A 군 부모는 경찰에서 "아이를 안고 있다가 거칠게 바닥에 내려놓은 것은 맞는다"면서도 "뇌출혈이나 갈비뼈 골절의 이유는 모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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