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등굣길 참변' 지게차 운전자 구속

진나연 기자 2023. 5. 13.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영도구 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숨지게 한 지게차 운전자가 구속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영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와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어망 제조 업체 대표인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22분쯤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등굣길 위쪽에 있던 자신의 업체에서 무면허로 지게차를 조작해 하역작업을 하다가 사상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구 초등학교 등굣길을 덮친 1.5t짜리 원통형 화물. 사진=연합뉴스

부산 영도구 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숨지게 한 지게차 운전자가 구속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영도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와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어망 제조 업체 대표인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8시22분쯤 부산 영도구 한 초등학교 등굣길 위쪽에 있던 자신의 업체에서 무면허로 지게차를 조작해 하역작업을 하다가 사상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옮기던 1.5 t짜리 그물 원료인 '원사롤'이 내리막길을 100여m를 굴러 통학로 펜스 십여개를 부수면서 등굣길 학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10살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다른 초등학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다쳤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