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벗기고 훑어봐"…김연경, 충격의 중국 도핑 검사 후일담 [소셜iN]

백승훈 2023. 5. 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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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김연경이 충격적이었던 도핑 검사 방법을 소개했다.

12일 김연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 "일반인은 절대 모르는 운동선수 도핑 검사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연경은 "별의 별 여러 나라에서 도핑 검사를 받아봤다"고 자신하면서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검사관을 잊지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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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김연경이 충격적이었던 도핑 검사 방법을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김연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 "일반인은 절대 모르는 운동선수 도핑 검사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연경은 "검사할 때 (검사관이) 앞에서 다 본다. 중국에서 광저우 아시안 게임이 열렸을 때, 원래 그렇게까지 안하는데 거기는 바지를 벗고 한 바퀴를 돌아보라 하더라. 티셔츠도 위로 올렸다. 나도 놀랐었다"고 당황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분이 나를 조금 좋아해서 그런 건가, 라는 생각이 지금 와서 든다"고 너스레를 떤 김연경은 "(검사를) 거부하면 안 된다. 도핑 검사관이 왕이다. 그 분 말을 들어야 한다. 하라는 대로 하지 않으면 내게 불이익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은 "일본에서는 소변이 나오는 것까지 밑에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렇게까진 안 하고 소변 누는 걸 보긴 한다"고 이야기했다.

도핑 검사는 일반 화장실에서 진행된다고. 아무나 출입할 수 없게 운영된다. 김연경은 "별의 별 여러 나라에서 도핑 검사를 받아봤다"고 자신하면서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검사관을 잊지 못한다고. "바지를 내리라 그러면서 날 훑어봤던, 그 사람 잊지 못 한다"고 말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김연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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