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완전이적' 없다…시즌 끝나면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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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27)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2일(한국시간) "랑글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1년 임대 계약이 종료된다"면서 "올여름 '친정'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아직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구체적인 대화를 시작하지 않은 가운데 랑글레는 우선 임대 기간이 끝나는 대로 스페인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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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27)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예정이다.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완전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번 여름 임대 기간이 종료되는 대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2일(한국시간) "랑글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1년 임대 계약이 종료된다"면서 "올여름 '친정'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당초 랑글레는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쿼드 정리 작업을 계획한 가운데 '방출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올여름 토트넘으로 '완전이적'할 가능성이 컸다. 실제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조만간 대화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이 나왔다.
랑글레는 특히 임대 기간 꾸준히 출전하면서 입지를 다진 만큼 토트넘과 동행을 계속 이어가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했다. 실제 그는 커리어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지만, 생각보다 잘 적응하면서 기대 이상으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서 32경기(선발 29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아직 토트넘과 바르셀로나가 구체적인 대화를 시작하지 않은 가운데 랑글레는 우선 임대 기간이 끝나는 대로 스페인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본격적으로 차기 행선지를 찾기 위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랑글레는 물론 토트넘과 계속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현재로선 아직 남아 있다. 실제 그는 런던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토트넘 역시도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지 못한다면 차선책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적료는 1,200만 유로(약 175억 원)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랑글레는 2014년 AS낭시에서 프로 데뷔해 세비야를 거쳐 2018년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프로 통산 351경기를 뛰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그는 A매치 통산 15경기에 출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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