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정보민 “전도연 보고 많이 느껴”[화보]
배우 정보민이 싱그러운 분위기의 화보를 선보였다.
Magazine O(이하 매거진 오)는 13일 신예 정보민의 오리지널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매거진 오는 아우터코리아가 새로운 콘셉트 화보와 인터뷰로 소속 배우들을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론칭한 웹진이다. 정보민은 매거진 오가 초대한 네 번째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 섰다.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사랑스러운 모태솔로 해영 역으로 ‘오아시스’에서 창성그룹 막내딸 연희 역으로 당찬 활약을 펼친 정보민이 ’매거진 오‘에서 ’봄의 인간화‘ 콘셉트로 변신을 꾀했다. 꽃이 만개하는 봄이 정보민이 지닌 에너지와 잘 어울리고 배우 자신도 봄을 무척 좋아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들었다.
무엇보다 배우로서 피어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그를 향한 응원의 의미가 담겨 있다. 정보민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이고 핑크와 화이트를 오가며 사랑스러움과 순수를 오가는 다채로움으로 화보를 가득 채웠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물건을 소품처럼 다양하게 활용하는 재치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는 그의 생각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먼저 현 소속사와 어떻게 만났는지 묻자 “‘인어왕자’ 촬영장에서 원빈이가 힘든 감정신을 찍는데 담당 실장님이 같이 우셨다. 그게 너무 기억에 남아서 ‘아 정말 좋으신 분이다. 이런 분이 계신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생각을 한 적이 있었고 인연이 닿았다”고 답했다.
최근에 ‘금혼령, 조선 혼인금지령’으로 사극을 ‘오아시스’를 통해 시대극을 경험하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에 궁금해하자 “두 가지가 완전히 달라 아예 다른 나라 같다. 제가 사극은 상대적으로 시대극보다 미디어로 많이 접했는데 시대극은 새로웠고 분위기가 독특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마지막 질문에는 “허튼짓 안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허튼짓 안 하고 내 인생 똑바로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그 열정이 전부 연기로 갔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전도연 선배님 보면서 많이 느꼈다. ‘카메라랑 친하기 감정이 나한테 바로 감정이 오는 건가?’ 싶었다. 나는 카메라 앞에 서 있지만, 관객에게 카메라를 넘어서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진솔하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새로운 얼굴을 발굴해 그들의 숨겨진 색을 찾아 성장을 이뤄주는 아우터코리아의 ‘아우터 유스 프로젝트’는 소속 신인 배우들의 역량 개발 및 추억을 쌓으며 유대감을 강화해 안팎으로 관심을 받았다. 첫 번째 이야기는 ‘마이네임이즈(My Name Is)’라는 주제로 화보집을 발간해 수익금을 전액을 빅이슈코리아에 기부, 두 번째 프로젝트는 ‘숨겨진 나만의 이야기’로 “누구나 고유의 색이 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증명사진을 넘어 새로운 사진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시현하다’와 협업해 관심을 받았다.
그 연장선으로 론칭한 매거진 오는 아우터코리아 소속 배우들의 잠재성을 보여주는 웹진이며 배우들의 인터뷰와 화보는 아우터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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