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피스텔서 30대男·20대女 숨진채 발견…과거 연인사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 씨와 20대 여성 B 씨가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B 씨에게선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며 "두 사람 말고 오피스텔로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인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과거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이 오피스텔로 온 흔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 씨와 20대 여성 B 씨가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B 씨 친구가 "사흘 전부터 B 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출입문을 개방한 뒤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극단적 선택에 쓴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을 확인했다. B 씨에게선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은 B 씨 자택이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과거 교제한 사이였음을 파악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측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며 "두 사람 말고 오피스텔로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버랜드 ‘매직트리 화재’ 큰 불 막은 30대男, 정체 알고보니
- 아이유 표절의혹 고발건의 의아한 점…소속사, “고발인에 응분 책임 물을 것”
- 제니·이승기·케이트…돈·명예 다 가진 그들, ‘이 보석’에 꽂혔다 [김유진의 브랜드피디아]
- '원정출산 논란' 안영미 측,"악성댓글·허위사실, 강력한 법적 대응"
- “닭발 좋아해요” 조민 유튜브도 개설, 총선 출마설은 “생각 없다” 선긋기
- "XX 알려줄게. 냄새 맡고 싶어" 시장님이 보낸 문자 공개한 피해자
- 본인처지를 ‘쇼당’이라고 했던 임창정…앞날의 사태 직감하고 SOS?
- 최화정, 40억대 성수동 아파트로 이사한 까닭은?
- [영상] 이효리, 레전드 시절 부활 예고?...라이머와 댄스 연습 공개
- ‘코리안특급’ 저격한 오재원 “하루동안 회초리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