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주 “내가 이설” 발언에 살기 활활 (꽃선비 열애사)
‘꽃선비 열애사’ 정건주와 현우가 살벌한 기운을 드리운 추국장 안 살벌한 대치를 펼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16회에서는 강산(려운 분)의 활에 맞아 의식을 잃었던 이창이 다시 정신을 차린 후 상선(이준혁 분)을 협박했고, 상선은 정유하(정건주 분)가 이설이라며 거짓 사실을 고했다. 그리고 이창은 장태화(오만석 분)에게 정유하가 폐세손 이설이라며 비밀리에 데리고 오라는 밀지를 보냈고 정유하는 진짜 이설인 강산이 말리는데도 불구, 끝까지 자신이 이설이라며 끌려가기를 작정해 위기감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정건주와 현우의 ‘궁궐 추국장 서슬 퍼런 기싸움’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극 중 폐세손 이설로 끌려온 정유하와 조선의 왕 이창이 추국장에서 살벌한 대치를 이룬 장면을 공개했다. 포박된 정유하는 남루한 죄수복을 입은 채 파리한 안색에도 독기 가득한 눈빛을 빛내며 카리스마를 드리운다.
더욱이 정유하는 여유만만한 태도와 지지 않는 패기로 이설처럼 보였고, 상선 역시 정유하가 이설이라는 데에 힘을 실으며 이창을 동요케 했다. 결국 이창은 정유하의 당당함에 울컥하며 ‘분노의 목 잡기’를 시도해 불길함을 자아낸다. 과연 목숨이 위태로워진 정유하는 무사할 수 있을지, 이창은 옥좌에 대한 집착으로 또다시 피바람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정건주와 현우의 ‘가짜 이설과 조선의 왕 대치’ 장면은 긴장감이 휘몰아치는 장면의 내용과는 다르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돈독하게 담소를 나누던 정건주와 현우는 카메라에 불이 켜지자 집중력을 총동원해 현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냉기를 발산, 모두를 숨죽이게 했고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이내 이준혁과 함께 유쾌한 케미를 일으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꽃선비 열애사’ 17회는 15일(월), 최종회인 18회는 16일(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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