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버틀러 또 하드캐리' 마이애미, 2년 연속 동부 파이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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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두 시즌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아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96-9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는 4승 2패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두 팀은 4쿼터 중반, 스트러스의 3점슛으로 마이애미가 달아났고 곧바로 버틀러의 득점 인정 반칙이 나오며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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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아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96-9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는 4승 2패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24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뱀 아데바요가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41점 4리바운드로 폭발했으나 동료들의 침묵 속에 패배했다.
1쿼터는 뉴욕이 앞서갔다. 그 중심에는 역시 브런슨이 있었다. 지난 5차전 48분 풀타임을 소화했던 브런슨은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폭격한 브런슨을 마이애미는 전혀 막지 못했다. 브런슨은 1쿼터 12점을 기록했다. 배럿도 8점을 보태며 뉴욕이 1쿼터 31-24로 앞섰다.
2쿼터 마이애미가 반격에 성공했다. 버틀러가 뉴욕의 수비에 막혔으나 아데바요가 활로를 찾았다. 마이애미는 아데바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골밑을 공략했고 이는 주효했다. 아데바요가 골밑을 공략해 공간을 창출하자 게이브 빈센트, 맥스 스트러스 등 외곽 슈터들에게도 찬스가 났다. 전반에만 17점을 기록한 아데바요의 활약으로 51-50, 마이애미가 근소하게 앞서며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도 치열했다. 마이애미는 전반에 9점으로 침묵했던 버틀러가 3쿼터 살아났다. 버틀러는 장기인 미드레인지 득점을 통해 3쿼터에 8점을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공격을 이끌었다. 뉴욕을 이끈 선수는 이번에도 브런슨이었다. 브런슨은 골밑 돌파, 미드레인지 득점을 적절히 섞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가 74-71로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승기를 잡은 것은 마이애미였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두 팀은 4쿼터 중반, 스트러스의 3점슛으로 마이애미가 달아났고 곧바로 버틀러의 득점 인정 반칙이 나오며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뉴욕은 브런슨의 마지막까지 힘을 짜내며 추격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종료 30초를 남기고 92-90, 뉴욕 2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브런슨이 턴오버를 저지르며 승기를 내주었다.
경기 내내 끈질겼던 두 팀의 진흙탕 대결에서 승자는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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