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No! 차이 Yes!'…하동서 경남 다문화가족 축제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하고 경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축제'가 13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에서 열렸다.
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차별 No! 차이 Yes! 차별 없는 경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이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동=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하고 경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축제'가 13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다문화가족과 하동군민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 축제는 고국을 떠나 새롭고 아름다운 꿈을 펼치기 위해 경남에 온 결혼이민여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2012년 처음 개최돼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차별 No! 차이 Yes! 차별 없는 경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이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다국적·다문화 패션의 화려한 패션쇼를 시작으로 남편 서포터즈단의 개막 퍼포먼스, 개회선언,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전수 등이 이어졌다.
세계차엑스포가 열리는 하동에서 피어나는 녹차 꽃처럼 경남 전역에 다문화사회의 꽃이 피어나는 다문화퍼포먼스도 펼쳐졌다.
결혼이주여성 난타공연, 구본진 중국천극 변검, 최선희 가야무용단 공연 등 축하공연을 다문화가족들은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완수 지사는 영상 기념사에서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이 모이면 새로운 변화와 더 큰 가능성이 열린다"며 "다문화가족들이 지역발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절반 자른다" 머스크 으름장에 떠는 230만 美공무원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