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No! 차이 Yes!'…하동서 경남 다문화가족 축제 열려

황봉규 2023. 5. 13.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하고 경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축제'가 13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에서 열렸다.

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차별 No! 차이 Yes! 차별 없는 경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이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족, 다문화 가정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하동=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와 하동군이 주최하고 경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축제'가 13일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다문화가족과 하동군민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 축제는 고국을 떠나 새롭고 아름다운 꿈을 펼치기 위해 경남에 온 결혼이민여성들을 위로하기 위해 2012년 처음 개최돼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차별 No! 차이 Yes! 차별 없는 경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이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다국적·다문화 패션의 화려한 패션쇼를 시작으로 남편 서포터즈단의 개막 퍼포먼스, 개회선언,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전수 등이 이어졌다.

세계차엑스포가 열리는 하동에서 피어나는 녹차 꽃처럼 경남 전역에 다문화사회의 꽃이 피어나는 다문화퍼포먼스도 펼쳐졌다.

결혼이주여성 난타공연, 구본진 중국천극 변검, 최선희 가야무용단 공연 등 축하공연을 다문화가족들은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완수 지사는 영상 기념사에서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이 모이면 새로운 변화와 더 큰 가능성이 열린다"며 "다문화가족들이 지역발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