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입법 로비 의혹' 황당무계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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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행회사가 마케팅 차원에서 기존 보유자에게 코인을 무료로 주는 이른바 에어드롭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지급받은 기록을 두고, 자신이 게임 업계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진상조사단은 어제 오후 당 지도부에 김 의원이 최소 4개의 가상화폐 지갑을 가지고 있고, '에어드롭'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지급받은 기록이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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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행회사가 마케팅 차원에서 기존 보유자에게 코인을 무료로 주는 이른바 에어드롭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지급받은 기록을 두고, 자신이 게임 업계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3일) 오전 SNS에 올린 글에서 "에어드롭은 '클레이스왑'이라는 가상화폐 예치 서비스를 통한 것"이라며 "가상화폐 트랜잭션을 보면 들어가고 나가고 (내역이) 전부 투명하게 나온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카카오지갑에 들어간 가상화폐 총액과 이체된 총액을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손해를 본 것이 명확한데도 이렇게 황당한 기사를 쓰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는 당에서 진상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개별 언론 대응을 자제해 달라고 해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너무 지나치다. 향후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오보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진상조사단은 어제 오후 당 지도부에 김 의원이 최소 4개의 가상화폐 지갑을 가지고 있고, '에어드롭'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지급받은 기록이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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