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백 등 100여점 압류

임선우 기자 2023. 5. 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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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4명을 상대로 가택수색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총 2억4000여만원의 체납액 중 현금 1200만원을 징수하고, 귀금속과 명품가방 등 동산 100여점을 압류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총 3차례 가택수색을 해 11명에게 3400만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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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4명을 상대로 가택수색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총 2억4000여만원의 체납액 중 현금 1200만원을 징수하고, 귀금속과 명품가방 등 동산 100여점을 압류했다.

향후에도 체납액을 내지 않거나 납부 의지가 없으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총 3차례 가택수색을 해 11명에게 3400만원을 징수했다.

도내에서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지자체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올해부터는 사해행위 취소소송, 허위 근저당·가처분 말소소송, 미등기 재산 대위등기 등의 법적 징수 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 법에서 허용한 모든 징수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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