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멀티히트+1득점 활약…볼티모어 멀린스 '사이클링 히트'

이상필 기자 2023. 5. 13.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의 쓴맛을 봤다.

배지환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240에서 0.250(100타수 25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지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의 쓴맛을 봤다.

배지환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240에서 0.250(100타수 25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이날 배지환은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상대 투수의 와일드 피치로 2루, 오스틴 헤지스의 진루타로 3루를 밟은 뒤,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내야 땅볼 때 득점에 성공했다.

5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다만 2루 도루에 실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배지환은 9회초 2사 이후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볼티모어에 3-6으로 역전패했다.

피츠버그는 21승1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볼티모어는 25승1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볼티모어의 세드릭 멀린스는 이날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볼티모어의 승리를 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