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절개 없는 치매치료 가능해질까? 이은희 케이메디허브 박사 연구진 기술,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1단계 우수성과 7선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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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가 보유한 두개골 무절개 집속 초음파 치료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1단계 우수성과 7선에 선정됐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1단계 우수성과에 선정된 케이메디허브의 집속초음파 치료 기술은 두개골 절개 없이 집속초음파를 이용해 뇌에 약물을 전달하는 치매 치료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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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가 보유한 두개골 무절개 집속 초음파 치료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1단계 우수성과 7선에 선정됐다.
그동안 치매는 주로 증상이 약할때 약물 복용 방법으로 치료하지만 약물 부작용으로 용량을 늘릴수 없고, 장기간 복용할 경우 환자에게 부담이다. 증상이 심할때는 두개골 절개를 하게 되지만 출혈이나 감염 등 후유증에 대한 우려도 크다.
고집적 초음파는 최근에 도입된 치료 방법이다. 비침습적 무혈 수술로 절개가 필요없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시간이 짧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두개골 절개로 인한 환자의 심리적 부담도 적은 편이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1단계 우수성과에 선정된 케이메디허브의 집속초음파 치료 기술은 두개골 절개 없이 집속초음파를 이용해 뇌에 약물을 전달하는 치매 치료 기술이다.
우리 뇌에는 뇌를 보호하기 위해 뇌혈관장벽(BBB)가 있다. 뇌혈관장벽은 뇌 조직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뇌질환 약물이 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역을 하기도 한다.
이은희 케이메디허브 첨단기술부장(박사)과 의료융합팀이 공동개발한 집속초음파 치료 기술은 초음파를 이용해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열어줘 효과적으로 뇌질환 치료 약물을 병변까지 조달하게 하는 획기적 기술이다.
동물실험을 통해 치매치료제 약물 전달 효율이 높고, 뇌신경 손상을 줄이는 효과도 검증했다. 이 기술은 현재 의료기기기업, 임상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실용화 및 의료기기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1단계 우수성과에 선정됨에 따라 실용화 시기를 앞당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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