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쌀귀리융복합산업특구 지정…5년간 총 47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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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로 지정돼 쌀귀리 생산농가들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54차 지역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강진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에 지정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경쟁력을 갖춘 강진 쌀귀리가 특구 지정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쌀귀리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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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로 지정돼 쌀귀리 생산농가들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54차 지역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강진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에 지정됐다.
지역 특구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발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쌀귀리 종합가공 유통센터 구성과 재배면적 확대, 지역축제 및 관광 연계 4개 분야 12개 사업 총 475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강진군 쌀귀리 재배면적은 900ha로 생산량은 3천42t이며 전국 대비 64% 수준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경쟁력을 갖춘 강진 쌀귀리가 특구 지정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쌀귀리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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