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중국의 경제적 강압 우려하는 성명 낼 것”

박석호 2023. 5. 13.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9일에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 모이는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우려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12일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G7의 공동성명에 "중국 관련 대목"이 포함될 것이며, 특히 "중국의 경제적 강압 사례"가 언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경제적 강압에 맞선 G7의 협력 방안도 문서로 제시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9일에서 21일 일본 히로시마에 모이는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우려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12일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G7의 공동성명에 “중국 관련 대목”이 포함될 것이며, 특히 “중국의 경제적 강압 사례”가 언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경제적 강압에 맞선 G7의 협력 방안도 문서로 제시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다만 공동성명의 정확한 문구는 최종 발표 전까지 계속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적 강압’은 미국이 중국의 경제적 관행을 비판할 때 쓰는 표현으로, 통상 중국이 경제적 역량을 활용해 자국과 갈등을 빚은 무역 상대국에 보복을 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G7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방문한 일본 니가타에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G7이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맞서 대응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