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압력 우려에 놀란 뉴욕증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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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말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진 연설에서 "가장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고용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에 있다는 일관된 증거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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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말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9포인트, 0.03% 하락한 33,300.6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 0.16% 떨어진 4,124.0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76포인트, 0.35% 밀린 12,284.7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기대 인플레이션과 지역 은행주 움직임, 부채한도 협상 등을 주시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만큼 빠르게 완화되고 있지 않다는 우려를 키웠습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로 전달의 4.6%보다는 낮아졌으나 시장이 예상한 4.4%보다 높았습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전달의 3.0%보다 높아졌으며 시장의 예상치인 2.9%를 웃돌았습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011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앞서 나온 연준 당국자의 추가 긴축 가능성 발언도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진 연설에서 "가장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고용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에 있다는 일관된 증거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도 주시했습니다.
당초 12일로 예정됐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와의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회동이 다음 주 초로 미뤄졌습니다.
이는 실무단의 협의에 별다른 진전이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미국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연방 정부의 현금이 오는 6월 첫 2주 동안 바닥을 드러낼 "위험이 상당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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