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에 "스스로 규칙 깨는 것"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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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혼합현실(MR) 헤드셋으로 그동안 지켜온 스스로의 규칙을 깨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습니다.
애플은 이르면 다음달 5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7년간 개발해 온 스키 고글과 같은 형태의 혼합현실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 헤드셋은 여전히 실험 모드로, 다음달 공개가 된다고 해도 가을에나 출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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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혼합현실(MR) 헤드셋으로 그동안 지켜온 스스로의 규칙을 깨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습니다.
애플은 이르면 다음달 5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7년간 개발해 온 스키 고글과 같은 형태의 혼합현실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 헤드셋은 여전히 실험 모드로, 다음달 공개가 된다고 해도 가을에나 출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는 제품이 완전히 만들어진 뒤 시장에 선보였던 애플 제품의 그동안의 경로와는 다르다고 WSJ은 지적했습니다.
또 가격은 3천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많은 소비자가 이용하기에는 높은 가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가격은 메타버스에 막대한 투자를 해오고 있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지난해 내놓은 최신 고급 제품인 메타 퀘스트 프로 모델의 3배 수준입니다.
애플이 이번 MR 헤드셋을 내놓게 되면 2014년 애플 워치 이후 내놓는 주요 제품으로는 거의 10년 만입니다.
애플이 여전히 공개 시점을 바꿀 수 있지만 경영진과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이상적인 버전을 만드는 데에 너무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더 이상 공개를 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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