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킬러’ 손흥민, 승점 6점짜리 맞대결서 시즌 15호골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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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역대 득점 6위' 손흥민이 순위 경쟁 중인 아스톤 빌라 원정길에 오른다.
손흥민은 PL 데뷔 후 아스톤 빌라전 6경기를 소화해 6골 1도움을 기록했고, 그중 두 차례의 원정 경기에서만 무려 5골을 폭발시킨 바 있다.
두 번째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토트넘은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아스톤 빌라는 맨유와 울버햄튼 원정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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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토트넘 역대 득점 6위’ 손흥민이 순위 경쟁 중인 아스톤 빌라 원정길에 오른다.
손흥민은 PL 데뷔 후 아스톤 빌라전 6경기를 소화해 6골 1도움을 기록했고, 그중 두 차례의 원정 경기에서만 무려 5골을 폭발시킨 바 있다. 아스톤 빌라의 홈구장 빌라 파크에서 날카로운 골 감각을 뽐낸 손흥민이 이번에도 다득점을 올릴 수 있을까.
직전 경기에서는 많은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던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손흥민은 빌라 파크 원정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19-20 PL 26라운드 맞대결 당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시즌 32라운드 경기에서는 해트트릭과 함께 4대 0 대승을 완성시켰다.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가 순위 경쟁 중인 만큼 빌라 파크에서 폭발력을 뽐낸던 손흥민이 이번에도 화력을 보여줘야 한다.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또다시 흔들며 토트넘에 귀중한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맞대결을 앞둔 6위 토트넘과 8위 아스톤 빌라의 승점 차이는 단 3점이다. 두 팀 모두 차기 시즌 UEFA 클럽 대항전 진출권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가 2대 0 완승을 거뒀다. 두 번째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토트넘은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아스톤 빌라는 맨유와 울버햄튼 원정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최근 2연패에 빠지기 전까지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바 있다.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올리 왓킨스와 해리 케인의 화력 대결도 눈에 띈다. 케인은 리그 26골을 터뜨렸고, 왓킨스는 14골을 기록해 각각 팀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 잡았다. 스트라이커 자존심 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팀의 승점 3점에 일조하게 될지도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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