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2만 명인데, '엔데믹' 예고...그게 뭔데?

이승륜 기자 2023. 5. 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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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선언을 예고했지만,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2만 명 규모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352명 늘어 누적 3139만699명이 됐다고 밝혔다.

최근 4주간 토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월 22일 1만3789명, 4월 29일 1만4808명, 5월 6일 1만1801명, 5월 13일 1만9352명으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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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선언을 예고했지만,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2만 명 규모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352명 늘어 누적 3139만69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9989명)보다 637명 적다. 하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6일 1만1801명보다 7551명 더 많다.

최근 4주간 토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월 22일 1만3789명, 4월 29일 1만4808명, 5월 6일 1만1801명, 5월 13일 1만9352명으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이날 지역사회 국내 발생은 1만9322명, 검역 등 해외유입 환자는 30명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중대본 위원들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한 보건 의료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415명, 서울 4574명, 인천 1242명, 부산 958명, 경남 952명, 충남 720명, 전남 660명, 대구 639명, 충북과 경북 각 596명, 전북 578명, 강원 575명, 대전 570명, 광주 552명, 제주 292명, 울산 277명, 세종 139명, 검역 1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3명으로 전날과 같다.

전날 사망자는 6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4,59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최고 수위인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엑데믹’에 돌입하기로 했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대신 5일 격리 권고를 시행하고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을 뺀 나머지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하지 않는다. 휴일 이외에 매일 집계하던 코로나19 현황 통계도 주 단위 집계와 발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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