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시군,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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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시군이 하동세계차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엑스포 제1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차리고 18개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주력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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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시군이 하동세계차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엑스포 제1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차리고 18개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주력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와 시군별 매력적인 답례품을 선보이고 각종 행사를 통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많은 기부자가 온라인 기부를 위한 누리집인 '고향사랑e음' 사용을 어려워하고 지자체로 관련 문의가 계속됨에 따라 직접 시연도 할 예정이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 원 이내 전액·초과 시 16.5%)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자신의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다. 그리고 홍보는 개별적인 전화, 서신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송은 할 수 없고, 동창회나 향우회 등 사적모임의 홍보도 일부 제한된다.
경남도 심상철 세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지방을 살리자는 좋은 취지에서 출발했다"며 "아직 모르는 분도 많고, 홍보 방법에 일부 제한이 있지만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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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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