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의 뮤지션' 도코(DOKO), 오늘(13일) 첫 정규 '괴짜 예술가' 발표

'괴짜 예술가'의 특별한 음악적 감각이 찾아온다.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도코(DOKO)가 그 주인공이다.

PI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코(DOKO)의 첫 정규앨범 '괴짜 예술가'가 오늘(1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PI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물론 수많은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해 '뮤지션의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도코(DOKO). 그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첫 정규앨범의 전곡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괴짜 예술가'에는 동명의 트랙과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열곡이 담긴다. 첫 타이틀곡 '괴짜 예술가'는 여러 방면의 예술을 하며 느끼는 도코(DOKO)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하루하루 슬프고 기쁜 날이 있는 게 아니라, 매 순간의 주체는 우리이고 그러기에 사소한 것에 슬퍼할 필요도, 너무 과하게 기뻐할 필요도 없다는 긍정적이면서 슬픈 감정을 중의적으로 담아냈다.

두 번째 타이틀곡은 Wintercity 팀과 도코(DOKO)가 합작해 만들어낸 록발라드 넘버 '이런 걸 모두들 미련이라고 하나봐'다. 사랑에 대한 조언을 얻을 때, 굳이 이성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아쉬움이 남는 것을 다들 미련이라고 표현하더라는 메시지를 쓸쓸함과 덤덤함, 그리고 절제된 슬픔으로 표현했다.

이밖에도 '멋진 필력은 아니지만요', '불안 증세', '사랑해, 완벽하게 슬픈 날에도', '미안해', '나를 편히 쓰고 가요', 'L.O.V.E', 'To star (시적화자 next)', '혼자가 편했었나봐' 등 도코의 감성이 녹아든 다양한 트랙들이 '괴짜 예술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괴짜 예술가'로 돌아오는 도코(DOKO)는 "음악을 시작한지 10년 만에 나오는 첫 정규앨범이라 감회가 새롭다. 그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이 노래들을 들으시는 분들에게 많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도코(DOKO)의 빛나는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괴짜 예술가'는 오늘(13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PI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