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 합의..나흘간 현지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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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연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양국 정부가 현지 시찰단 방문에 합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한일 양국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련해 양국 국장급 회의를 진행한 끝에 우리의 전문가 현장 시찰단 파견에 대한 구체사항을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찰단의 파견 일정과 시찰 항목 등 시찰단 활동 범위에 대해 논의를 벌여 나흘간 시찰단이 일본 현지를 방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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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연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양국 정부가 현지 시찰단 방문에 합의했습니다 .
외교부는 오늘 "한일 양국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련해 양국 국장급 회의를 진행한 끝에 우리의 전문가 현장 시찰단 파견에 대한 구체사항을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우리 정부가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찰단의 파견 일정과 시찰 항목 등 시찰단 활동 범위에 대해 논의를 벌여 나흘간 시찰단이 일본 현지를 방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시찰 프로그램을 포함한 방문 세부 사항에 대해선 추가 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하고, 국무조정실과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일본측에선 카이후 아쓰시 외무성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을 수석대표로 외무성과 경산성 관계자는 직접 참석, 원자력규제위원회(NRA)와 도쿄전력 관계자들은 화상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우리 정부는 오는 22일 시찰단이 일본을 방문해 이틀간 현지 시설을 시찰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었지만, 양국 협의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관련 시찰단 방문 일정을 나흘로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세부적인 시찰단 일정과 시찰단에 민간 전문가와 환경단체가 포함될지 여부는 추가 협의 과정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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