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박물관 유튜브 채널이 어떻게 640만 누적 조회를 기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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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올린 콘텐츠가 640만 조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제작한 단편 영화 '사르후'입니다.
특히 조선 최초의 대규모 화력전을 다룬 '1467년 만령전투'나 대규모 왜구 침입을 다룬 '1555년 을묘왜변' 등 다른 영상도 수십만 조회를 상회하는 인기를 끌며 진주 박물관이 제작한 전체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만 64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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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올린 콘텐츠가 640만 조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제작한 단편 영화 '사르후'입니다.
임진왜란 전문인 진주박물관이 자체 제작 콘텐츠가 열광적인 반응을 얻는 이유는 밀리터리 덕후로 불리는 이용자들로부터 급격한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이라는 특정 시기를 넘어 전쟁사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전쟁 전문 박물관으로 규정하고 2년 전부터 '화력 조선'이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전문 분야를 활용해 조선의 뛰어난 화약 무기를 대중들에게 선보이자는 취지였고, 고리타분한 접근 대신 시각효과를 더해 조선의 화약 무기를 소개했습니다.
또 1619년 조선·명나라 연합군과 후금이 맞붙은 '사르후 전투'를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했는데 이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자마자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만 14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조선 최초의 대규모 화력전을 다룬 '1467년 만령전투'나 대규모 왜구 침입을 다룬 '1555년 을묘왜변' 등 다른 영상도 수십만 조회를 상회하는 인기를 끌며 진주 박물관이 제작한 전체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만 64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보통 관공서에서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조회수 500회를 넘기기도 쉽지 않은 현실에서 진주박물관의 움직임에 다른 관공서들도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사진=국립진주박물관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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