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만 기다린다!...맨시티-뉴캐슬-빌라, 노팅엄 FW 관심

한유철 기자 2023. 5. 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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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가 브레넌 존슨을 주시하고 있다.

3부 리그에 불과했지만, 존슨은 리그에서 40경기 10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준급 기량을 발휘, 이듬해 곧바로 노팅엄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탈봇은 "노팅엄은 이번 시즌 잔류에 성공한다면, 존슨을 향한 모든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탈봇이 언급한 대로, 노팅엄이 존슨을 지키기 위해선 리그 잔류라는 선행 조건이 이뤄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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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가 브레넌 존슨을 주시하고 있다.


웨일스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직선적인 드리블이 돋보이는 유형으로 간결한 볼 터치로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는 데 능하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센터 포워드부터 좌우측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중앙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0-21시즌 링컨 시티로 임대를 떠나 포텐을 터뜨렸다. 3부 리그에 불과했지만, 존슨은 리그에서 40경기 10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준급 기량을 발휘, 이듬해 곧바로 노팅엄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존슨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2021-22시즌 2부 리그에서 46경기 16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반열에 올랐고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도 2골을 넣으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그렇게 이번 시즌 존슨은 만 21세의 어린 나이로 생애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자신감에 가득 찬 존슨은 1부 리그에서도 영향력을 드러냈다.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나서 10골 3어시스트를올렸고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적시장 준문가 자크 탈봇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 뉴캐슬, 아스톤 빌라가 존슨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노팅엄은 매각을 원하지 않았다. 탈봇은 "노팅엄은 이번 시즌 잔류에 성공한다면, 존슨을 향한 모든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거절도 거절인데, 조건이 있었다. 바로 '잔류'였다. 탈봇이 언급한 대로, 노팅엄이 존슨을 지키기 위해선 리그 잔류라는 선행 조건이 이뤄져야만 한다. 만약 잔류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존슨은 이적을 추진할 것이며 노팅엄 역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그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현재 노팅엄은 승점 33점으로 리그 16위에 올라 있다. 강등권인 '18위' 레스터 시티와는 단 3점 차다. 한 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향후 일정도 만만치 않다. 3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지만 이중 2경기에서 빅6를 상대한다. 노팅엄은 첼시 원정을 시작으로 아스널과의 홈 경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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