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골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마요르카, 카디스 꺾어

류한준 2023. 5.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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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역습 상황에서 시즌 7호 골을 넣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당시 상대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강인이 먼저 하프라인을 먼저 통과한 것이 확인됐고 오프사이드가 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을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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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마요르카)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마요르카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있는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시에 카디스와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4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전, 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결승 골 발판을 마련하는 등 마요르카 승리에 힘을 실었다.

마요르카는 카디스에 1-0으로 이겼고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13일(한국시간) 열린 카디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 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전반 16분 이강인이 찬 코너킥을 이드리수 바바가 헤더로 연결했다. 공이 상대 골키퍼 손과 골대를 맞고 나온자 리바운드된 공을 파블로 마페오가 다시 머리로 받아 넣으며 카디스 골망을 흔들었다.

마요르카는 이때 넣은 골을 잘 지켰다. 이강인은 후반 5분 수비 과정에서 옐로 카드를 받았다. 또하 후반 추가 시간 카디스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역습 상황에서 시즌 7호 골을 넣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당시 상대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강인이 먼저 하프라인을 먼저 통과한 것이 확인됐고 오프사이드가 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을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했다. 유럽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19점을 줬다. 선발 출전한 11명 가운데 5번째로 높은 점수다.

승점3을 손에 넣은 마요르카는 12승 8무 14패(승점44)로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카디스는 8승 11무 15패(승점35)로 15위에 자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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