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프랑스오픈, 총상금 증액…단식 1회전 탈락자도 1억원 수령

이상철 기자 2023. 5. 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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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의 총상금 규모가 전년 대비 12.3%가 증가한 4960만유로(약 723억3515만원)로 커졌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6만9000유로(약 1억62만원)를 받게 된다.

남녀 단식 우승자는 각각 230만유로(약 33억5425만원)를 획득한다.

이는 2020년 160만유로(약 23억3339만원), 2021년 140만유로(약 20억4171만원), 2022년 220만유로(약 32억841만원)보다 크게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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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30만유로
2022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의 총상금 규모가 전년 대비 12.3%가 증가한 4960만유로(약 723억3515만원)로 커졌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해도 6만9000유로(약 1억62만원)를 받게 된다.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이하 현지시간) 올해 대회 상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총상금 규모가 축소됐던 프랑스오픈은 이번 대회에서 4960만유로가 책정됐다.

남녀 단식 우승자는 각각 230만유로(약 33억5425만원)를 획득한다. 이는 2020년 160만유로(약 23억3339만원), 2021년 140만유로(약 20억4171만원), 2022년 220만유로(약 32억841만원)보다 크게 증액됐다.

본선 무대만 올라도 큰돈을 받을 수 있다. 단식 1회전 탈락자에게는 6만9000유로가 지급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50%가 오른 금액이다.

예선 1라운드에서 떨어져도 1만6000유로(약 2333만원)를 받게 된다.

남녀 복식 우승 상금도 59만유로로 전년 대비 4%가 인상됐다.

프랑스오픈은 오는 22일 예선이 시작되며 본선은 28일 열릴 예정이다. 남녀 단식 본선에는 각각 12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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