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양광 시설 세제혜택 확대…국내기업 수혜 기대
신성우 기자 2023. 5.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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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설 대상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해 국내 기업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미국 재무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미국 콘텐츠 보너스 규정을 발표하며 추가 세액공제 지침을 공개했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청정에너지 시설 건립 시 제공하는 30% 세액공제와 관련해 추가로 최대 10%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태양광 시설에 쓰이는 모듈이나 인버터 등 부품이 40% 이상 미국산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생산한 부품을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 업체는 총 40%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사업자인 한화큐셀은 현지에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됩니다.
한화큐셀은 또 내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25억달러(약 3조2천억원)를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하는 계획을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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