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주현미 “남편 임동신과 열애, 조용필에 안들키려 조심”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5.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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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주현미가 남편 임동신과 열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주현미는 허영만이 "남편이 조용필 씨 밴드 일원이었냐"는 물음에 "맞다. 기타리스트였다"고 말했다.

주현미는 "조용필 선배님이 눈치 챌까 봐 엄청 조심했다"면서 "우리가 결혼하고 나서 '니네들 그런 거 우리 다 알았어!'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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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 제공| TV조선
트로트 가수 주현미가 남편 임동신과 열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200회 특집을 맞아 주현미와 서울 여의도 맛집들을 방문하는 허영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현미는 허영만이 “남편이 조용필 씨 밴드 일원이었냐”는 물음에 “맞다. 기타리스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분야가 달랐는데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는 “공연 때 만났다”며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이주일 선배님, 남보원 선배님, 인순이 선배님, 나미 선배님과 40일 간 미주 순회공연을 했었는데 맨날 눈 뜨면 봐야 되고 같이 밥 먹어야 됐다. 어른들은 따로 모여서 술 드셨다. 우리는 우리대로 음악 얘기하고 그러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비밀 연애를 시작하면서 조용필의 눈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현미는 “조용필 선배님이 눈치 챌까 봐 엄청 조심했다”면서 “우리가 결혼하고 나서 ‘니네들 그런 거 우리 다 알았어!’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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