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스포티파이 14개 국가 ‘주간 톱 송’ 진입

그룹 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신곡 ‘언포기븐(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이 총 14개 국가/지역 ‘주간 톱 송’(집계기간 5월 5~11일)에 진입했다.

이 곡은 한국에선 1위에 올랐고 이어 싱가포르 3위, 대만 5위, 말레이시아 16위, 일본 19위 등을 차지했다. 차트인한 모든 국가/지역에서 전주 대비 순위사 상승했다. 특히 일본, 필리핀, 태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지난주보다 순위가 50계단 이상 상승했다.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등 4개 국가/지역 차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언포기븐(feat. Nile Rodgers)’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에 77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이는 전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세운 자체 최고 진입 기록 96위를 뛰어넘는다. ‘안티프래자일’은 누적 재생수 2억 5000만 회를 넘긴 히트곡이다.

국내에선 음악방송을 휩쓸고 있다. 지난 12일 KBS 2TV ‘뮤직뱅크’ 1위를 수상, 음악방송 4관왕에 올랐다.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홍은채는 “‘뮤직뱅크’ 은행장으로서 멤버들에게 직접 트로피를 안겨주는 게 이번 활동의 소원이었다. 소원을 이뤄주신 피어나(FEARNOT, 팬덤명)분들께 감사하다”라는 수상 소감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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