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인플레 우려에 3대 지수 나란히 하락…나스닥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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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9포인트(0.03%) 하락한 33,300.6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16%) 떨어진 4,124.0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76포인트(0.35%) 밀린 12,284.7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만큼 빠르게 완화되고 있지 않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로 시장이 예상한 4.4%보다 높았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3.2%로 시장의 예상치인 2.9%를 웃돌았다.
앞서 나온 연준 당국자의 추가 긴축 가능성 발언도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가장 최근의 소비자물가지수와 고용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하향 추세에 있다는 일관된 증거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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