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해 귀금속 포함 100점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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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귀금속 등 100여점을 압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청주시는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거주지와 재산 상황 등을 파악했고, 고의적으로 재산은닉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체납자 4명을 가택수색 대상자로 정했다.
이번 가택수색을 통해 현금 1200만원을 징수하고 귀금속과 명품가방 등 동산 100여점을 압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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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귀금속 등 100여점을 압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청주시는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거주지와 재산 상황 등을 파악했고, 고의적으로 재산은닉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체납자 4명을 가택수색 대상자로 정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2억4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가택수색을 통해 현금 1200만원을 징수하고 귀금속과 명품가방 등 동산 100여점을 압류했다.
추후 납부독려로 분납을 유도하거나 납부의지가 없는 경우에는 전문기관을 통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도내에서 유일하게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총 3회에 걸쳐 11명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 3400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가택수색은 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징수방법 중 하나"라며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체납세금을 회피하는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 고강도 징수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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