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새 CEO로 '광고 전문가' 야카리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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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미국 방송사 NBC유니버설의 광고 책임자인 린다 야카리노를 공식 임명했다.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트위터의 새로운 CEO로 린다 야카리노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린다는 경영에, 나는 제품 디자인과 신기술에 집중할 것이다. 린다와 함께 트위터가 만능 앱으로 변신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7개월 만에 새 CEO로 임명된 야카리노는 광고 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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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미국 방송사 NBC유니버설의 광고 책임자인 린다 야카리노를 공식 임명했다.
머스크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트위터의 새로운 CEO로 린다 야카리노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린다는 경영에, 나는 제품 디자인과 신기술에 집중할 것이다. 린다와 함께 트위터가 만능 앱으로 변신할 수 있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하루 전 머스크는 "트위터의 새 CEO를 찾았다"며 자신은 트위터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7개월 만에 새 CEO로 임명된 야카리노는 광고 전문가로 통한다. NBC유니버의 글로벌 광고 및 파트너십 부문을 이끌며 10년 넘게 광고 관련 업무를 전담했다. 연간 약 130억달러(약 17조원)에 달하는 광고 매출을 관리하며 광고주 및 광고 대행사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머스크가 광고 전문가를 트위터 CEO로 영입한 것은 트위터 인수 후 극우 계정 부활, 언론사들과의 대립 같은 각종 논란 속에 많은 광고주가 이미지 악화를 우려해 트위터를 떠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정보회사 센서타워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상위 100개 광고주 중 37곳이 올해 1분기 트위터 광고 지출을 하지 않았다. 24곳은 광고 지출을 줄였다.
한편 머스크가 트위터 경영에서 손을 떼면서 테슬라가 반사 이익을 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사 웨드부시의 테슬라 전문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테슬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향후 테슬라 주가를 15달러 이상 밀어 올리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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