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소녀, 목욕중 친구와 통화하다 감전사…이탈리아서 무슨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에서 16살 소녀가 목욕 중 감전돼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충전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욕조에 빠뜨려 이같은 사고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탈리아 남부 몬테팔초네에 사는 마리아 안토니에타 쿠티요(16)가 욕조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다가 감전사 당했다.
사고 당시 마리아는 목욕 중 충전하고 있는 휴대전화로 친구와 통화 중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탈리아에서 16살 소녀가 목욕 중 감전돼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충전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욕조에 빠뜨려 이같은 사고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탈리아 남부 몬테팔초네에 사는 마리아 안토니에타 쿠티요(16)가 욕조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다가 감전사 당했다.
사고 당시 마리아는 목욕 중 충전하고 있는 휴대전화로 친구와 통화 중이었다. 부모님은 집을 비운 상태였다.
마리아는 그러던 중 실수로 휴대전화를 욕조 물에 빠뜨렸고, 즉시 전류가 흘러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갑자기 전화가 끊긴 점을 이상하게 여긴 친구가 구조대에 신고했다.
하지만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마리아는 이미 숨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에는 러시아에서 14살 소녀가 충전하던 휴대전화를 욕조에 떨어뜨려 감전사를 당했다.
당시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체복사리의 율리아 비소츠카야(14)는 욕조에서 휴대전화로 음악을 듣던 중 실수로 이를 떨어뜨렸다. 이후 전기에 감전돼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학자 안드레이 스타노브스키는 "목욕탕에서 충전기에 연결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러시안 룰렛'을 즐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니·이승기·케이트…돈·명예 다 가진 그들, ‘이 보석’에 꽂혔다 [김유진의 브랜드피디아]
- 아이유 표절의혹 고발건의 의아한 점…소속사, “고발인에 응분 책임 물을 것”
- 에버랜드 ‘매직트리 화재’ 큰 불 막은 30대男, 정체 알고보니
- '원정출산 논란' 안영미 측,"악성댓글·허위사실, 강력한 법적 대응"
- “닭발 좋아해요” 조민 유튜브도 개설, 총선 출마설은 “생각 없다” 선긋기
- "XX 알려줄게. 냄새 맡고 싶어" 시장님이 보낸 문자 공개한 피해자
- 본인처지를 ‘쇼당’이라고 했던 임창정…앞날의 사태 직감하고 SOS?
- 최화정, 40억대 성수동 아파트로 이사한 까닭은?
- [영상] 이효리, 레전드 시절 부활 예고?...라이머와 댄스 연습 공개
- ‘코리안특급’ 저격한 오재원 “하루동안 회초리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