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 필리핀 첫 수출길...COD그룹 VIP 상품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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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명품 와인이 필리핀 첫 수출길에 올랐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동와인의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길에 오르는 영동와인은 총 5600병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와인은 항상 최고가 되기 위해 부단히 학습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필리핀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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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의 명품 와인이 필리핀 첫 수출길에 올랐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동와인의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전인기 금용농산 대표, 김덕현 컨츄리농원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르는 영동와인은 총 5600병이다. 금용농산의 샤인머스캣 화이트와 샤인머스캣 스파클링(캔), 컨츄리농원의 캠벨 드라이의 총 3종이 선정됐다.
이들 와인은 내달 초쯤 필리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된 와인은 필리핀 내수용이 아닌 COD그룹의 VIP 상품으로 사용된다. 최고품질의 맛과 향으로 필리핀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인기 금용농산 와이너리 대표는 "와인은 아직도 수입와인이라는 의식이 팽배한데 국내 와이너리도 수출할 만큼 기술력이 발전했다"면서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와인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와인은 항상 최고가 되기 위해 부단히 학습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필리핀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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