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돌담 의료사고에 역대급 위기…시청률 상승

서지현 기자 2023. 5. 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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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위기를 맞았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3.5%, 전국 기준 13.4%, 순간 최고 시청률 16.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부(한석규)는 이제 막 들어온 CS펠로우 이선웅(이홍내)과 아직 퍼스트도 몇 번 못 잡아본 GS전공의 장동화(이신영) 만으로 응급실을 커버해야 했다.

방송 말미 김사부 앞에서 무너지는 정인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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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위기를 맞았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3.5%, 전국 기준 13.4%, 순간 최고 시청률 16.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는 전국 가구 기준 지난 방송분 12.3% 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부(한석규)는 이제 막 들어온 CS펠로우 이선웅(이홍내)과 아직 퍼스트도 몇 번 못 잡아본 GS전공의 장동화(이신영) 만으로 응급실을 커버해야 했다. 이에 서우진(안효섭)은 홀로 남은 김사부가 걱정돼 외상센터를 거부하고 응급실로 되돌아갔다.

김사부의 뜻은 달랐다. 돌담즈를 외상센터에 보낸 것도 김사부의 큰 계획 안에 있었다. 김사부는 고집을 피우는 서우진을 외상센터로 보내기 위해 "플랜 B로 가자"며 돌담즈와 작전을 짰다. 바로 양호준(고상호)을 키맨으로 이용하는 것.

박은탁(김민재)은 서우진에게 양호준이 차진만(이경영)과 컴바인 수술 집도를 맡는다고 알렸다. 박민국(김주헌)도 미팅을 간 상황에서 외상센터에 있는 GS는 양호준 뿐이었다. 양호준의 실력 부재를 알고 있는 서우진은 걱정이 됐고, 결국 '멘붕'이 온 양호준의 콜을 받고 외상센터 수술실로 갔다.

이러한 상황 속 연쇄 추돌 교통사고로 온 환자들 중 소년 한 명이 심정지가 왔다. 소년은 부상이 심각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별다른 통증이 없어 관찰실로 옮겨진 환자였다. 몰려드는 환자들을 정신없이 받느라 정인수(윤나무)는 관찰실 소년의 상태를 봐야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었고, 뒤늦게 차은재(이성경)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소생 불가였다.

이와 함께 이 소년의 엄마가 외상센터 예산을 담당하는 도의원이란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도의원은 아들을 죽게 만든 의사의 의료 사고 책임을 물었다. 이때 차진만이 나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차진만은 "방치가 아니라 우선 순위에서 밀린 거다. 응급에서는 들어온 순서가 아니라 위급한 순서가 먼저"라고 원칙을 말하면서, 더 위급했던 비서들의 상태는 묻지 않은 점, 공무 시간에 아들을 수행하다가 사고가 난 점 등을 질책했다. 그러면서 정인수와 의료진을 격려하며 센터장의 역할을 다했다.

방송 말미 김사부 앞에서 무너지는 정인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도의원은 김사부에게 "전면전은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라며 경고하며 외상센터에 위기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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