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2200억” VS 레알 “1500억” 벨링엄 아버지가 중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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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이적 협상에 중재자가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주드 벨링엄의 아버지 마크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와 레알의 이적료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브라힘 디아스를 거래에 포함시키는 조건으로 벨링엄의 이적료를 낮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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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이적 협상에 중재자가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주드 벨링엄의 아버지 마크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와 레알의 이적료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의 레알 이적이 임박했다. 레알은 2천만 유로(약 290억 원)의 연봉을 앞세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제치고 벨링엄과의 개인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도르트문트와 레알의 이적료 협상이 남았다. 도르트문트는 1억 5천만 유로(약 2,200억 원)를 고수하고 있는 반면 레알은 1억 유로(약 1,500억 원)를 원하고 있는 상황.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벨링엄의 아버지가 팔을 걷어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 벨링엄은 협상의 속도를 높이고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에 대한 합의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 매체는 “벨링엄의 이적료는 최대 1억 4천만 유로(약 2,039억 원)가 될 것이며 1억 2천만 유로(약 1,748억 원) 선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레알은 이적료를 낮출 방안까지 준비했다. 레알은 브라힘 디아스를 거래에 포함시키는 조건으로 벨링엄의 이적료를 낮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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