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파운더스컵 둘째 날 공동 선두…2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

이재상 기자 2023. 5. 13.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28‧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둘째 날 4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섰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2연속 정상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린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고진영은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해 순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해란 1타 차 추격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가 된 고진영.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세계랭킹 3위 고진영(28‧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둘째 날 4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섰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2연속 정상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린다.

고진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68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새라 켐프(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고진영은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해 순항했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던 그는 이후에는 2차례 '톱 10'에 올랐을 뿐이다. 고진영은 이틀 연속 60대타를 적어내며 이 대회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고진영은 이날 안정된 플레이를 보였다. 9번(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그는 11~12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파 세이브를 이어가던 고진영은 18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둘째 날 경기를 마쳤다.

한 타 차 공동 3위에 오른 유해란. ⓒ AFP=뉴스1

이날 고진영은 14차례 샷 중 1번만 페어웨이를 놓쳤으며 드라이버 비거리 평균은 278야드였다.

LPGA 투어 루키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2타를 줄이면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어꺠를 나란히 했다.

최혜진(24‧롯데)은 5언더파 139타(공동 7위)를 기록했다.

반면 첫날 단독선두였던 김세영(30‧메디힐)은 이날 4타를 잃고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9위로 밀렸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도 2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